‘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 요즘 고혈압과 이명으로 고생하다 보니 ‘왜 혈액순환이 잘 안될까? 어떻게 하면 혈액순환이 잘될까?’ ‘어떻게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될까?’ 하고 깊이 생각하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혈액순환이 안될때 증상이나 혈액순환 개선제, 혈액순환 영양제, 혈액순환에 좋은 차나 음식 그리고 혈액 순환에 좋은 약 등에 예전과 달리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모든 증상에는 원인이 있고 그래서 질환이 생기는 것인데 혈액순환이 안되는 이유를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것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고혈압과 이명을 겪으면서 원인에 초점을 맞추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의 경우도 원인을 정확히 알게되면 그 증상과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방법도 더 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물론 내과적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가급적 식이요법과 생활요법등 자연치료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병원을 다니거나 약을 먹어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를 고혈압과 이명을 겪으면서 제 나름대로 자료를 공부하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내과적 요인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내과적 요인을 보며 다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경우
-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 혈액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
주로 혈관이나 혈액 또는 혈압과 관련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를 하나씩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합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가 됩니다. 혈액이 다니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니 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이유입니다.
- 노폐물이 혈관에 쌓인다.
- 지방이 혈관벽에 붙어 현관이 두꺼워진다.
이는 마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같습니다.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자동차가 달리는 경우와 같은 경우입니다. 포장 도로는 장애물도 없고 길이 넓습니다. 하지만 시골길 비포장 도로는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부리도 많고 비가 오면 움푹 페인 곳도 있습니다.
길도 좁아서 차 두 대가 지나가려면 조금 넓은 길을 찾아 한참을 기다려야 하죠. 사람들이 지나가려 해도 좋은 곳을 찾아 조심해서 다녀야 하고 여러 사람이 다닌다면 통행은 더욱 불편하게 됩니다.
혈액이 지나는 혈관의 경우도 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설령 비포장 시골길이라 해도 관리가 잘 된 매끈한 땅은 그래도 자동차나 사람이 다니기 덜 불편합니다.
나이가 어린 사람은 포장 도로와 같습니다. 중년이나 나이가 들어도 평소 혈액순환에 좋은 식습관이나 걷기 등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몸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은 관리가 잘 된 시골길과 같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인스턴트나 통닭과 같은 튀김류만 매일 먹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고난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음주와 흡연 그리고 녹황색 채식을 거의 하지 않고 육류 위주로 식사를 하거나 불규칙하게 식사를 지속하고 스트레스 과로에 몸을 혹사한다면 언젠가는 울퉁 불통 튀어나오거나 움푹 페인 시골길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한 번 관리가 안된 시골길을 정비하려면 쉬운 일일까요? 한번 망가진 혈관을 정비하는 것도 다시 매끈하고 혈액이 다니기 좋은 길로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진 경우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도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습니다. 혈액의 점도가 높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예. 그렇습니다. ‘나의 혈액이 맑지 못하고 탁하다.’ 는 의미입니다.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
- 몸의 기능이 어딘가 정상적이지 못하다.
혈액이 탁하고 맑지 못하면 혈관속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이동하지 못합니다. 혈액의 점도가 높으면 서로 뭉치고 달라붙어 흐름이 느리게 됩니다. 심하면 가는 혈관에서는 혈액의 흐름이 멈추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혈액이 멈춘다는 것은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끊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초 신경의 경우 더욱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손발의 경우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집니다. 산소와 영양분을 를 공급받지 못하는 세포는 점점 생명력을 잃게 되고 신경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특히 뇌는 혈관은 수천 수만의 미세한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뇌는 우리 몸의 모든 명령과 신경을 담당하는 중추 역할을 하는 중추신경입니다. 척추와 함께 우리 몸의 각 부분에 명령을 전달하여 기능하게 하는 야전 지휘본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지휘가 전달되지 않은 전쟁터는 바로 초토화되고 지리멸렬 아군들은 흩어져 패배할고 말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면 혈액의 점도를 맑게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지금 나의 혈액의 점도가 탁하다면 묽게 맑게 하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하겠죠. 건강을 위해서 말입니다.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혈압이 너무 높으면 혈액순환이 안되는 이유가 됩니다. 혈압이 너무 높다는 것은 심장이 강제적으로 혈액을 순환하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혈압이 너무 낮아도 혈액순환이 안되는 원인이 됩니다. 혈압이 너무 낮다는 것은 심장이 혈액을 순환할 수 있게 제대로 기능을 작동하지 못하는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렇듯 혈압은 혈액 순환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압이 너무 높아도 안되고 혈압이 너무 낮아도 안되는 것이죠.
혈압이 너무 높으면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너무 낮으면 저혈압이죠. 사실, 혈액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고혈압과 저혈압이 생기게 됩니다. 즉, 고혈압과 저혈압은 혈액순환 장애의 결과인 셈이죠. 하지만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나는 고혈압과 저혈압은 또한 혈액 순환이 안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압은 혈액순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면 정상 혈압이 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되는 것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심장은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혈관벽 노폐물이 쌓이거나 지방이 혈관벽에 붙어 혈관벽이 두꺼워지면 심장은 혈액을 순환하기 위해 혈압을 올리게 됩니다. 심장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저혈압이 되는 것이죠.
혈압의 문제는 심장과의 문제이지만 문제의 원인은 주로 혈액이나 혈관의 문제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혈액순환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먼저냐 심장이 먼저냐’ 따지기 전에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우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고 따지는 경우와 같기 때문입니다.
혈액의 기능이 약해진 경우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내과적인 요인은 혈액 순환을 잘 안되게 이유의 가장 큰 역할들을 하지만 혈액의 기능 자체가 떨어져서 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은 우리 몸 곳곳을 누비고 돌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우리 몸의 세포와 기관들이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다면 우리 몸은 어느 순간 부터 마른 낙엽처럼 말라버리고 말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혈액의 산소와 영양분의 운반 기능 자체가 약해질 때 혈액 순환도 원활하지 못하게 됩니다. 혈액이 수시로 생성을 멈추거나 양분을 담지 못하면 혈액으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점점 활동이 미약해지면서 마치 연료가 떨어진 자동차처럼 그 자리에 멈추고 말겠죠.
혈액이 혈액으로서의 기능을 다히기 위해서는 단지 혈관을 통해 순환해서만 되는 일은 아닙니다. 건강하고 힘있는 혈액 성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윤활유에 물을 섞는다면 조만간 자동차는 점점 망가지고 어느 순간 길에 멈추고 말것입니다.
그만큼 혈액속에 함유되어 있는 산소와 영양분을 생성하기 위한 양분의 음식 섭취와 유산소 운동은 우리 몸을 살리는 근본적인 활동이 되는 셈입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원활한 신진대사가 필요한 것은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혈액 순환을 잘 안되게 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식습관
- 생활습관
- 유전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식사 습관적 요인
짜고 자극적인 음식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혈액 순환을 안되게 하는 식습관 중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혈액에 부담을 주고 혈관을 자극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혈관벽은 두꺼워지기 시작합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세포가 방어를 하기 위해서이죠. 또는 바짝 쪼그라들고 굳어지기도 합니다. 짜고 자극적인 음식에 삼투압 현상처럼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혈관벽은 두꺼워지고 혈관에는 쓰레기처럼 노폐물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점점 혈액이 재빠르게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먹는 느낌을 분명하게 주지만 몸은 이후로 힘들어합니다. 이것은 습관의 문제입니다. 식습관은 생활 속에서 바른 방향으로 조절하고 음식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가져야 합니다.
불규칙한 식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은 몸의 균형을 깨뜨립니다. 균형이 깨진다는 것은 혈액 순환의 장애 요인이 됩니다.
우리 몸은 신진대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일정량의 음식을 섭취한 소화의 시간의 필요합니다. 몸에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한꺼번에 영양소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혈액속의 산소와 영양분도 하루 아침이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생성되지 않습니다.
갑자기 음식을 많이 먹고 갑자기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 몸은 인식의 장애가 생길 뿐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결국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훨신 더 불리하게 영양분을 축척하게 됩니다. 결국 혈액 순환도 불규칙하게 되면서 현관 기능이 약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 규칙적인 식사는 뇌에 규칙적인 인식을 주고 적당한 양의 음식을 그때 그때 영양분으로 바꿔 축적할 수 있으며 혈액과 혈관도 그만큼 건강하게 부지런히 산소와 영양분을 생성하고 운반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건강의 기본인 신진대사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려면 규칙적인 식사부터 시작하십시오.
기름진 육류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려면 채식 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기름진 육류 위주의 식단은 혈관의 지방을 두껍게 합니다. 두꺼워진 지방은 노폐물이 쌓일 가능성이 많고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이 지나다니기 어려워집니다.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녹황채소류 위주의 채식 식단을 권합니다.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과 함께하는 채식은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는 매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저의 경우도 고혈압과 이명으로 시달리면서 육류 식단을 거의 채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매일 따뜻한 차와 함께 적당한 걷기, 스트레칭, 요가 등의 운동을 함께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막상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하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마당에 조그마한 텃밭이 있어 유기농으로 직접 가꿔 먹을 수 있다면 혈액 순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외 혈액 순환을 잘 안되게 하는 식습관으로는 통닭 등 튀김류 음식을 즐겨먹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도 우리 몸의 혈액 순환에 해롭다고 합니다. 맑은 혈액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러한 음식들은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하는 생활 습관적 요인
평소 식습관 못지 않게 일상 생활 습관에서도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은 피하는 것이 혈액 순환을 잘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주, 흡연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혈액순환을 잘 안되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는 순간 혈압을 내릴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의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음주가 합쳐지면 더욱 혈액 순환의 장애를 초래하고 됩니다. 한가지 요소가 아닌 여러 원인이 혈액 순환을 방해할 때 혈액과 혈관의 부담은 훨씬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상당수는 잦은 음주가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이 음주와 흡연을 끊은 후 상당한 눈에 띄는 수치의 건강상 호전을 보였다고 합니다.
과로,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와 과로가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항상 혈액 순환에 해롭다는 이유와 맥을 함께 합니다.
예를들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우리의 혈관은 팽창하고 심장 박동은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빨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액 순환은 팽창 수축을 반복하는 혈관속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장과 관련된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운동부족
운동이 부족하는 것은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잘 될 수 없다는 것이죠. 이 또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됩니다.
우리 몸의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퇴화하는 것처럼 혈관 또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액이 순환할 수 있는 통로로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몇 시간이라도 그대로 의자에 서 있으면 다리가 저리고 이상 현상이 오는 것은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이 경직되면 혈관에 압박을 가하게 되죠. 가끔 꼼짝않고 앉아있다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도 같은 이치입니다.
걷기운동, 스트레칭 등이 혈액 순환에 좋다는 것은 너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진대사가 잘 되는 몸은 그렇지 않고 경직되고 굳어 있는 몸보다 훨씬 혈액 순환이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하는 유전적인 요인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 중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유전적 인자가 어떠한 방법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가 유전적인 요소도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이나 만성질환 등 많은 2차적인 기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아주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미 상당수 연구 결과는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가 유전적 요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게 하는 요인에 대한 정리와 생각
혈액이 잘 안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혈액이 맑지 못하고 그것이 지나는 통로인 혈관이 좁아지거나 노폐물로 가득찼기 때문입니다. 혈액이 뭉쳐있고 굳어져 이동할 수 없는 지경에 있거나 현관이 통로가 좁아서 흐르다 막히고 흐르다 또 막히고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혈액과 혈관의 문제를 도대체 무엇이 일으키고 있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첫째는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데 열중하는 등 여러 식습관의 문제입니다.
둘째는 음주나, 흡연 그리고 지속적인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생활 습관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셋째는 유전적인 내림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 됩니다.
혈액은 우리 몸에서 기계의 연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연료가 바닥나면 자동차가는 가던 길을 멈추고 맙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신경은 더 이상 명령을 멈추고 근육은 점점 퇴화하고 맙니다. 그만큼 혈액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중심이 됩니다.
나무가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말라서 생명을 다하듯이 우리 몸도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더 이상 생명 유지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혈액 순환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백마디 말로 다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 몸 곳곳에 뻗어있는 미세한 혈관들 속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혈액은 끊임없이 오가며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일 끝에 있는 말초 신경까지 무시하지 않고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무척 보람으로 여기며 오늘도 혈액은 자기 할일을 말없이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고마운 혈액과 혈관에 우리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끝없는 방해를 하고 있으니 참으로 우스운 일입니다. 혈액과 혈관에 해는 되는 일은 모조리 골라 하면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리가 ‘혈액과 혈관이 하는 일, 혈액순환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면서도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꾸 잊어먹는 것이죠.
저도 고혈압과 이명에 시달리면서 혈액 순환에 장애가 되는 습관은 최소한 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한번 망가진 원인을 찾고 이전의 건강한 몸으로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 하겠지만 정말 혈액 순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