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 공통점 6가지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우리 몸은 아프다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팔다리가 저리거나 고혈압이나 이명이 오거나 심하면 뇌경색, 심근경색 등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런데 혈액순환 장애로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작은 질환을 겪으면서 약을 드시거나 좋아지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의 상당 부분은 어김없이 혈액 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혈액순환, 만병의 근원이라더니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다리가 저리고 근육이 무척 땡기고 아픕니다.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니 다리가 저리는 것은 조금 나아졌는데 근육통은 아침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걱정해서 병원 진료를 받아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런다고 합니다.

저는 두 번째 이명으로 무척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 약봉지를 살펴보면 혈액 순환제, 신경 안정제 그리고 위장약이 전부입니다. 처음에는 약을 받아 오면서 이 약을 먹고 정말 이 ‘삐~’ 하고 하루종일 나를 괴롭히는 이명이 나을수 있을까 하고 걱정과 실망속에서 몇주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나의 이명이 결국 혈액순환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는 결론을 내리고나서 부터는 그냥 열심히 약을 먹고 있습니다. 

이명 이전에 고혈압으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 142mmHg, 이완기 혈압 80mmHg 이니 어찌보면 그리 걱정할 높은 수치의 위험 단계는 아직 아닙니다. 하지만 한때 150mmHg 후반을 훌쩍 넘은 적도 많았고 앞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명은 하루종일 일상이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고 고혈압은 염려스럽고 하다보니 이명과 고혈압에 관한 여러 자료와 전문 의료진의 이야기, 그리고 후기들을 찾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바로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 입니다.


그외 각종 만성질환 심지어 코로나 때 그렇게 걱정했던 기저질환도 대부분 혈액순환 장애가 그 원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겪는 일상적인 작은 크고 작은 불편한 증상들은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겪게 되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사소한 증상들을 잠깐 나열해 보겠습니다. 나에게 몇개나 해당되는지 확인하면서 보시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안될때 나타나는 사소한 증상 10가지

  • 몸이 무겁고 뒷목이 뻐근하다.
  • 요즘 피로를 자주 느낀다.
  • 머리가 맑지 않고 가끔 두통이 있다.
  • 앉았다 일어설 때 ‘핑~’ 도는 어지러움을 느낀다.
  • 심장이 두근거리고 답답할 때가 있다.
  • 근육이 자주 뭉치고 쥐가 난다.
  • 피부가 푸석하고 거칠어지며 기미가 잘 생긴다.
  • 눈이 자주 피곤하고 충혈되어 안과를 가곤 한다.
  • 소화불량과 위장장애가 자주 생긴다.
  • 가슴을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평소 정말 흔히 겪는 사소한 증상들만 나열해 보았습니다. 뇌경색이니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니 하는 심각한 질환들은 아예 근처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혈액 순환이 잘 안될때 위험한 증상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어떤가요. 10개 항목 중 나는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셨나요?

물론 이러한 사소한 증상이 모두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겪게 된다는 사실은 잘 아시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증상들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크고 작은 수많은 증상에는 항상 공통점이 뒤따라 다닙니다. 이제 혈액순환이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고 왜 그러한 공통점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 공통점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는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는 항상 다음과 같은 6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 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 모든 만성질병의 시발점이 된다
  • 만성피로 및 쇠약을 동반한다
  • 두통을 동반한다
  • 갈증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은 모든 혈액 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에 공통적으로 따라다니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겪고 있는 고혈압과 이명도 근본 원인이 혈액순환이 장애입니다. 고혈압은 혈액이 탁해지거나 혈관이 막혀 혈액이 이동하지 못할때 심장이 강제적으로 피를 뇌와 각 장부에 돌려야 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명의 경우도 내이나 중이질환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청을 동반한 이명일 경우 청각 신경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대체로 혈액 순환이 안될때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혈액이 어떤 이유로 잘 돌지 않을까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근본적인 이유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것은 혈액에 문제가 있거나 혈관에 문제가 있을 경우입니다. 즉, 혈액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혈액이 통과하는 혈관에 문제가 있거나 할때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죠.

만약 혈액에 문제가 있다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혈액이 너무 탁해서 혈관에 달라붙어 이동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혈관에 문제가 있다면 혈관벽이 지방으로 가득차 울퉁불퉁 하거나 혈관벽이 두꺼워져 통로가 매우 좁거나 제 기능을 못하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혈관벽이 비만해져 마치 뚱뚱한 사람이 움직임이 민첩하지 못하고 굼뜨는 경우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혈액은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우선 혈액이 하는 역할을 살펴봅니다.

  • 산소를 우리 몸 각 부분으로 운반한다.
  • 영양소를 우리 몸 각 부분으로 운반한다.
  • 호르몬을 우리 몸 각 부분으로 운반한다.
  • 노폐물을 간이나 신장으로 운반한다.
  • 백혈구 면역기능을 담당한다.
  • 적혈구는 산소 운반을 담당한다.

혈액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좋은 ‘산소, 영양소, 호르몬등 좋은 물질은 포장된 선물로 각 장기에 가져다 주고 노폐물이나 해로운 물질은 수거하여 다시 빈 상자에 담아 가져오는 역할을 합니다.’ 그것도 공짜로 선물을 배달해주고 폐기물은 수거해오는 것이죠. 

혈액은 이런 기적같은 일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일합니다. 우리가 잠잘때 조금 천천히 할 뿐이죠. 그런데 이런 훌륭한 일을 무료로 하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이 갖춰져야 매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혈액을 구성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 다니는 통로인 혈관이 항상 넓고 뻥 뚫려 있어야 합니다.

만약 산소 운반을 담당하는 적혈구가 아프게 되면 움직이지 못하고 쉬어야 합니다. 우체부가 몸이 아프면 어떻게 매일 힘든 배달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열심히 일하려 해도 빨리빨리 다녀야 하는 혈관에 쓰레기로 가득하고 어느날 부터 혈관이 쪼그라들어 좁아졌거나 아예 막혀버렸다면 산소나 영양분, 호르몬 등을 운반하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산소와 영양분, 그리고 호르몬을 공급받지 못하는 우리 몸은 숨을 못쉬게 되고 점점 영양실조로 죽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몸 곳곳의 장기와 말초 신경들은  아프다고 아우성을 할테니 그것이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이 되는 것입니다.

혈액이 생명 유지에 절대적인 이유

이처럼 혈액을 우리의 생명 유지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혈액과 혈관에 문제가 생겨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어떠한 증상들이 우리 몸 곳곳에 나타나게 될까요?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심지어 뇌졸중이나 뇌경색 같은 심각한 위험을 알리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일시적인 손발 저림이나 쥐가나는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육통같은 중간 정도의 위험을 내포하는 신호를 보이기도 합니다.

혈액순환 건강 염려증, 이제 나의 이야기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여러 질환들을 갖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고혈압만 보더라도 우리 국민 3명 중 1명은 고혈압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건강에 대해 무척 염려하며 살아갑니다. TV만 켜도 치매보험 광고가 넘쳐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치매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니 당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건강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건강 염려증까지 겪는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공통점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방법을 찾는데 왜 중요한지 그 이유를 또한 살펴봅니다.

우리 몸의 웬만한 질환은 모두 혈액 순환이 잘 안되서 겪는 증상입니다. 몸이 1도 정도만 내려가도 당장 감기에 걸리거나 면역기능이 약화됩니다. 그러니 오죽하면 혈액순환 장애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겠습니까?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어느날 어떤 질병이 나를 찾아올지 알 수 없습니다. 잠시 손발이 저리거나 잠깐의 근육통이나 편두통 정도면 괜찮겠지만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각한 질환이라면 크게 고생하게 됩니다. 

위험도가 큰 질환일수록 우리 몸은 이미 오랫동안 혈액순환이 잘 안되었다는 증거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될때 나타나는 증상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어떻게 혈액순환 장애에 대비해 평소 준비해야 하는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